류기의 다양한 칼럼을 볼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저의 극히 주관적인 시선과 생각으로 이루어진 글이므로 맹목적으로 신뢰를 하던 죽을 써먹던 읽으시는 분 마음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등급역시 저의 주관적판단과, 원작정발의 미성년자대여불가, 한국방영작품의 경우에는 한국방영등급을 사용했습니다. 등급문제의 태클 덧글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 福本伸行 / 講談社・VAP・マッドハウス・NTV・D.N.ドリームパート 2007
첫번째로 소개해드리고자하는 작품은 '역경무뢰 카이지'라는 도박애니메이션 입니다. 도박에는 취미없는데, 류기 저 주인장놈은 왜 이딴걸 소개시키는 거야 하는 거기 지나가던 사람, 보통 도박이라 하면 카드, 화투, 주사위, 빠찡꼬등을 이용한 누구나 생각하는 그저 그런 도박들을 생각 할 것 이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한정 가위바위보', '죽음의 징검다리 건너기', 'E카드' 등 도박 룰 자체가 한번만 들어도 바로알만큼 쉽게 이루어져 있어요.
예를 들어 '한정 가위바위보'의 경우는 별(생명)3개와 가위와 바위, 보 카드 각각 4장씩 12장을 가지고 서로 대전형식으로 싸워서 이기면 별(생명)하나를 얻고, 지면 별(생명)을 하나 뺏기고, 비기면 별의 이동이 없고, 대전시 사용한 카드를 삭제하여, 시간이 전부 흘렀을 경우와, 카드를 전부 사용한 경우 승리한다는 지극히 가위바위보 게임만 알면 룰 자체를 이해할 수 있는 지극히 단순한 도박입니다.
"왜 중요하냐." 축구든 야구든 E-스포츠든 룰을 아는 사람이 재미를 느끼는 것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즐기면서 야구에 흥미가 없어서 전혀 룰을 모르는 사람에게 스타크래프트의 1시간짜리 장시간게임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갈지 모르나, 야구에서의 1회 하나하나 자체가 지루한 것은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옆집에 살고있는 고양이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우리에게 친숙한 룰로 도박을 이루는 이 애니메이션은 일단 한방 먹이고 들어간다는 점에서 매리트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간단한 룰을 가진 도박은 도리여 가볍게 치부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역경무뢰 카이지'에서는 이런 간단한 룰을 가진 도박이지만, 매 회 한순간 한순간 긴장의 연속이 될정도로 인물의 심리상태와 뺏고 뺏기는 한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전개덕분에 간단한룰+매회 긴장감있는 전개, 이 두가지가 적절히 섞여서 제곱시너지 파워를 내는 애니메이션입니다.
매회 긴장감있으면서도 재미와 교훈을 함께 얻고싶으신 분들에게는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전 26화에 통틀어 대사하는 여자는 딱 1명나옵니다. (그것도 1줄... -_-) 여자를 바라시고 애니메이션 보실 생각은 접어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더불어 등급의 경우는 한국에서의 만화책 등급판정을 기준으로 하여 게시했습니다. 현재 한국에는 방영이 되지 않은 작품이라 정확한 등급이 없는 점, 이해부탁드립니다.
ⓒ KBS TV동화 행복한 세상 2001-2009
응? 이것도 애니메이션에 포함되나?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말씀드리는데, 애니메이션이 맞습니다. 동화같은 이야기를 진짜 동화로 만드는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2001년... 즉 8년전부터 계속 우리 곁에서 계속 방영되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순수함, 행복의 연속인 이 애니메이션은 5분가량의 짧은 애니메이션이므로 시간이 된다면 EBS의 지식채널과 더불어 하루 한번씩보면 좋을 애니메이션입니다. ( 지식채널이야기는 갑자기! )
아이들이 짱구나 도라에몽만 찾아서 아쉬운 학부모, 혹은 감수성이 듬뿍들어간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분들께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TV동화 행복한 세상은 KBS 아이디만 있으면 무료로 다시볼수 있습니다.
ⓒ STACK ・ School Days製作委員会 2007
세번째로 소개드리고자하는 작품은 '스쿨데이즈'라는 하렘형식을 띤 학원, 로맨스작품입니다. 방금전 미소녀뿅짝물은 취급안한다고 다시한번 태클거는 사람, 고전작품만 보고 살수는 없지않소? 아무리 교훈이 많아도 안보면 쓸모없는 것 입니다. (주인장이 개념을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습니다.)
이작품은 뭐... 애니메이션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너무나도 유명한 작품입니다. 충격적인 반전결말과 미연시의 방대한 용량(20GB)과 극단적인 전개로 소문이 많이 퍼진 작품이죠. 반전을 알고봐도 재밌고, 모르고 보면 충격과 재미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혹은 안보니만도 못한 쓰레기작품이라는 느낌을 받으시는 분들도 많을 듯 싶습니다. 아직 개념이 충반되지 않으신 분 미성년자여러분은 이런 작품은 안보셧으면 합니다. (추천은 왜하는겨!)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기존 하렘물 형식을 딴, 보통의 아주 평범한 남자아이와 극히 평범하지 않은 미소녀(들)과의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라는 염장패턴이었고.... 기존 하렘 애니메이션의 스토리와 아주 흡사합니다만.... 역시나 충격적인 결말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결말'때문인지는 몰라도 11화 동안의 따분한 하렘스토리, 개염장 쓰레기 마코토, 희대의 저질 쓰레기 남캐릭터, 유유부단의 황제라는 칭호를 가진 남주인공에게 쌓인 분노를 12화 한편동안 푸는 그 기분때문인지는 몰라도, 성인이라면 한번쯤 보면 기억에 남고, 약간의 교훈도 생길만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포인트는 스포일러당하지 않고 애니를 보는 것! 성인이라면 지르세요!
기존 하렘물과는 차별된(12화만...) 자극적인 현실적이지만 현실적이지 않은 연예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역시 교훈은 '바람피우면 나쁜 꼴 당한다.'랄까요. 말이 길어졌네요. 별 시덥지않은 작품가지고 같은말 반복한 점 죄송합니다.
ⓒ 미셜 오슬로 Princes et princesses 1999
우연찮게 인터넷서점에서 마일리지적립때문에 2900원짜리 애니메이션 DVD를 산 것이 네번째로 소개하는 애니메이션 '프린스 앤 프린세스'와 저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우리가 보는 셀 애니메이션이 아닌 그림자애니메이션이라는 생소한듯하지만 그 옛날 여름날 밤 정전후 촛불이 켜지면 불빛뒤에서 손가락곽지를 가지고 새를 만드는 것과 크게 다른 것은 없습니다. (교과서 구석탱이 그림연속 애니메이션을 셀 애니메이션에 비유한다면 될래나요... <틀려 )
스토리는 옵티버스식으로 주인공들이 이야기를 만들어서 시청자들에게 보여주는 식의 전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교과서적인 내용과 교훈으로 전국의 중고생들은, 교수님... 아니 선생님들로 하여금 강압적으로 시청한 애니메이션 이기도 합니다. (나만 그런거야...?)
아무리 교과석적인 내용이고, 교훈이 있어도 재미가 없으면 못보는 법! 등급에 All표시를 하면 이건 아동용이구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국의 중고등학교 선생님들이 생각이 없어서 이 애니메이션을 틀어준 것이 아닙니다.
(절대 인터넷에서 애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애니메이션 이라는 검색어로 입력한게 아니란 말입니다!! ) <-?
깨끗하면서도 순수한 이야기들은 돈과 재물, 세상의 악에 찌들어진 우리들에게나 지금 자라나는 몬스터 초글링들과, 초글링진화가 되기 직전인 새싹(?) 유바(라바는 아닐꺼야...)들, 남녀노소관련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때묻지않은, 깨끗하고 색다른 애니메이션을 보시고 싶은 분들에게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설명이 부족한 것 같기도 하지만, 백문이불여일견이라고 한번 보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yes24의 경우 2900원이라는 절대 손해헐값에 팔고 있으니 한장 구입하셔서 가족들과 함께보시길.
ⓒ おかゆまさき・メディアワークス/木工ボンド部 2005-2008
다섯번째로 소개할 애니메이션은 코믹고어장르의 최고봉 '박살천사 도쿠로' 입니다. 고어장르, 즉 잔인한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해드리는 작품입니다. 나름 유명한 애니메이션이지만 마이너한 개그를 맛보실 수 있고 동시에 정신분열이 일어 날 수 있으니 미성년자는 가급적 시청을 하지 않으셧으면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은 본질적으로 미소녀가 나오고, 미소녀와 평범남의 알콩달콩 러브코메디로 가는 듯 하다가 "아, 그거 낚시 ㅋ"라면서 주인공을 도깨비방망이로 후려쌔리고 살리는 주인공이 엄청 불쌍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죽고싶어도 죽지도 못하고... 죽이고 살리고 무한반복을 당하는 주인공은 과연 행복할까요?
이 애니메이션의 평가는 정확히 반반 둘로갈립니다. ' 1. 뭐 이런 애니메이션이 다있어. 더럽네. ', ' 2. 헐ㅋ 딱 내 취향ㅋ ' 극도적으로 피하는 사람과 열광하는사람으로 나뉩니다. 아, 물론 주인장은 후자입니다. =_=
때묻은 속세의 더러움을 좋아하는 동시에 고어코미디를 사랑하는 고어매니아 분들에게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다시말하지만 후려쌔리는게 장난이 아니라는 거죠. ( TV판과 DVD판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ㅅ' )
ⓒ Yasuhiro YOSHIURA / DIRECTIONS, Inc. 2008-2009
1인 애니메이션제작자인 '요시우라 야스히로'의 최근작품인 '이브의 시간'은 멀지않은 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안드로이드와 인간의 사이를 그리는 애니메이션 입니다. 안드로이드와 인간사이의 계급의 차이(라고 해도 될까나...)가 없는 '이브의 시간'이라는 찻집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묵묵히 인간을 대신하여 일하지만, 이브의 시간이라는 카페에서만은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구분은 사라집니다. 즉 인간과 동등한 조건에서 인간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주인공인 리쿠오는 자신의 안드로이드의 정보를 점검하면서 자신의 안드로이드가 이상한 곳에 가는걸 확인하고, 그곳을 갔는데, 로봇법에 심하게 위반되는 불량카페(?)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젝슨... 로봇법따위...."라는 쿨한남자는 아니니까. 신고하려는 비겁한 짓거리를 하려던 모범시민을 난감하게 빠트리는 이가 있었으니, 불량카페 주인장인 미소녀 '라미', 분명 꽂힌거다. 어쨋든 그들의 비밀스러운 사랑은 이어지고... < 틀려!
SF라면 로봇이나 우주전함들이 치고박고 싸우고 외계인이 나오는 그런 스토리를 생각하고, 가장 보편화된 스토리이기도 합니다만, 이브의 시간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간과 안드로이드의 관계와 대화를 편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로봇이라는 존재는 이미 우리생활에 많이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반복적인 일은 대부분이 로봇이, 로봇청소기는 기하학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 미래의 로봇인 안드로이드와 인간에 대한 관계를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그리 나쁜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
드라마적이고 뭔가 생각하고 싶을 때에는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이브의 시간 애니메이션은 1인 애니메이션 제작이 아닌 소수의 인원이 모인 팀제작시스템을 도입하여 제작한 애니메이션 입니다.
ⓒ Wallace & Gromit 1992-2005
케이블방송국에서 자주해주는 월래스와 그로밋 시리즈는 유명합니다.1992년부터 꾸준히 제작되어온 애니메이션으로, 클레이(찰흙)을 하나하나 만들어 움직이며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한작품을 만드는 것만, 몇년이 걸릴 정도로 제작자들의 열정과 땀이 베인 애니메이션 제작방식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그런 힘든 걸 알기도 하고 DVD가 아주 싼값에 나와서 덜컥 질러버렸습니다만, 역시 지르기를 잘 한 것 같습니다. 6000원에 구입했는데, 한편으로는 DVD가 안팔려서 헐값처분하는걸 사는거라서 한쪽마음이 편하지 않은건 이때문일까요?
치즈를 좋아하는 주인공 월래스와, 귀엽고 월래스이상의 두뇌를 가진것으로 추정되는 그로밋의 활약을 친구나 가족들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지 않을까요?
셀 애니메이션은 질리고 뭔가 특별하고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보고싶으신 분에게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해드립니다.
ps. 클레이로 그로밋만들어보는게 꿈입니다. (이놈의 손재주...)
ⓒ 石川雅之・講談社/もやしもん製作委員会 2007
세균과 대화를 한다? 어찌보면 허무맹량한 이야기인 이 애니메이션은 '모야시몬'(숙성, 발효)입니다. 별 기대도 안했는데, 막상보니 대작이라는 느낌은 바로 이것일까요?
매일 똑같은 양산형 애니메이션이 판치는 애니메이션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색다른 애니메이션을 보고싶다면 이 작품을 추천합니다. 재미만 있을 듯한 캠퍼스생활(재미 없어!)과 세균을 보는 재주가 있는 주인공과 세균들의 귀여운 외모!(모야시몬 한정판을 지른 이유도 여기에 있죠! 세균인형을 얻기위해 ㅠㅠ)
남자보다는 여자가 봐도 좋을듯한 이 애니메이션을 귀여움걸 끔찍히 좋아하시는 남녀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ps. 세균은 언제봐도 귀여워요 >.<
ⓒ SUNRISE/PROJECT GEASS・MBS 2006-2008
2006년과 2008년을 뜨겁게 달군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를 9번째 소개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겠습니다. 빠른 전개와 다음을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에 반전을 가진 이 오리지널 스토리 애니메이션은 원작이 있는 타 애니메이션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반전으로 인하여 대 흥행을 끈 작품이기도 합니다.
또한 데스노트에 라이토를 뺨치고 류크 사과를 뺏어먹을 정도의 주인공의 명석한 두뇌와 언제봐도 대단하기만 합니다. 인물하나하나에 대한 섬세함도 섬세함이지만, 건담으로 다져진 메카닉표현능력과 각종기술을 가진 선라이즈가 제작하여 볼거리가 많다는 것 역시 이 작품을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작품 자체의 퀼리티는 상당히 높고 흥미있고 재미있지만 이작품에서는 일본을 피해자의 나라로 표현하는 등, 우익적 성향이 있는 애니메이션이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애니메이션으로 문화, 즉 정신을 조정 할 수 있다는 점이 그저 무섭기만 합니다. 미성년자가 이런 작품을 보면 무의식적으로 일본을 피해자의 나라로 생각하게 될 수 있다는 거죠. 그러므로 결코 이 애니메이션은 미성년자가 봐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개념없는 성인도 보면 안됩니다 -_-; 니메이션을 보던, 영화를 보던, 드라마를 보던, 자신의 의지와 마음은 흔들리지 않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최고의 액션과 최고의 두뇌대결, 주연급캐릭터만 40여명이 넘는 엄청난 규모! 액션이든 두뇌대결이든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코드기어스 반역의 를르슈는 명실공이 2006, 2008년 최고의 애니메이션이자 조심해야할 애니메이션!
© かわぐちかいじ/講談社・ジパング製作委員会 2004
다음으로 소개해드리고자하는 작품은 '지팡구'라는 SF(공상과학) 밀리터리애니메이션 입니다. 역시나 저 묵직한 80년대에나 유행했을만한 그림체를 가진 애니메이션을 나보고 보라고 추천하는 거냐고 태클거시는 분들, 그림체따지면서 애니볼꺼면 뿅짝물, 야애니나 보시러 가시길 권합니다. 언제나 저는 한번을 봐도 다시보고 싶은 애니메이션, 의미있고 본 시간이 아깝지 않은 애니메이션을 추천하니 참고하시니 바랍니다. 지팡구의 주요내용은 일본의 이지스함이 세계2차대전, 태평양전쟁당시 일본과 미국사이의 전쟁사이에 타임워프된다는 흔해빠진 듯 하면서도 짜릿한 스토리 입니다. 이런 스토리는 소설 '천군'에서도 등장할만큼 과거에 현대의 군사, 무기가 워프되면 과거는 어떻게 변할 것이라는 작가의 발칙한 상상에서 시작되는 지극히 평범하면서도 입맛땡기는 스토리입니다.
이 작품 자체는 나쁘지않지만, 일본의 대표적인 우익만화가인 만큼 작품내에서의 일본우익적 성향이 진함으로 괜이 봐서 기분나빠하지 말고, 작품은 작품그대로 받아드리되, 문화에 종속되는 껄스럽고 어이없는 행동은 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 (뭐 한국 미소녀오타쿠들이 문화에 종속되는 가장 일반적인 케이스죠?)
이런 위험요소가 있는데 이작품을 추천하는 이유는 뭐냐! 우리는 실제로 세계2차대전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습니다. 참전국도 아니고 영향자체를 많이 받지 않은 국가이기 때문이고, 반세기도 훨씬 진한 이야기이므로 세계2차대전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사람은 없을 것 입니다. (이때 위안부 문제라던가, 한국징병문제를 꺼내는건 좀 아니라는거 아시죠?) 이런 세계2차대전을 패전국이자 과거 우리나라는 식민지배했던 일본의 입장을 너무나도 잘 그려놨다는 점에서 교육적으로나 문화적차이를 느끼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보면 좋을 애니메이션 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세계2차대전 당시 일본군부와 일본의 실질적 권력자, 즉 실존인물들이 애니메이션에 나오기 때문에 세계2차대전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 일 듯 싶습니다. 세계 2차대전 시대로 워프되는 일본의 이지스함이 큰 변수가 될 듯 하지만, 시간의 흐름은 막을 수 없다는게 이 애니메이션이 하고자 하는 말인 듯 싶습니다.
과거 침묵의함대를 재미있게 읽은 독자나 SF밀리터리장르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역경무뢰 카이지와 대등할정도의 여자의 출연빈도가 낮습니다. 대사있는 여자캐릭터라고는 위생병인 아주머니 한분뿐... 더불어 등급판정은 처음에는 19금으로 생각도 해봤지만, 원작정발이 따로 연령제한이 없다는 점과 중고등학생들이 봐도 무난할만한 화면연출로 15세로 잡아봤습니다.
ⓒ 木尾士目・講談社/コミフェス準備会 2004-2007
오타쿠란 범접할 수 없는 존재, 아니 실제로 만난적이 없으니 잘은 모르겠습니다. 그저 애니메이션에서, 뉴스에서, 영화에서, 드라마에서 떠느는 오타쿠라는 단면적인 면밖에 바라보지못한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이 작품은 그저 오타쿠들의 이야기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싶은 일을 즐겁게 하는 사람들의 유쾌한 동아리생활을 그린 유쾌한 작품으로 봐주셧으면 합니다. 오타쿠라는 조금은 위험한... 아니 신비로운 존재들을 그린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을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봐도 괜찮을 듯한 작품이라 장담합니다.
오타쿠의 삶을 알고싶다. 하고싶은 일을 당당히 하고싶다. 를 꿈꾸는 사람에게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왠지 보면 위험할듯한 느낌.... (!) < 틀려!
ⓒ 둘리나라 2009
마지막으로 소개할 애니메이션은 'New 아기공룡 둘리', 전 아기공룡 둘리의 새로운 시리즈이고 스토리자체는 원작내용이 많아졋다. KBS에서 방영한 '아기공룡둘리'의 경우에는 만화의 특징은 블랙코미디, 슬랩스틱을 잘 표현해내지 못했지만, 이번 'New 아기공룡 둘리'에서는 잘 반영하여 원작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New 아기공룡 둘리'를 보면서 가장먼저 느낀 것이, 어린이들뿐만이 즐 길 수 있는 컨텐츠만이 아니라, 어린시절 둘리를 보고 자란 30-40대 어른들, 즉 부모세대도 같이 보고 즐길 수 있는 컨텐츠라는 걸 느꼇습니다. 그런 점에서 둘리의 리메이크는 성공이 보장되어 있었습니다. 실제로 2008년 크리스마스방영때에는 7.5%라는 애니메이션으로는 나오기힘든 시청률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SBS에서는 오후4시, 투니버스에서는 오후5시라는 애매모호한 시간대에 배치되는 바람에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시간적문제로 보지 못한 사람이 많은 상황이 벌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있는 점은 지금도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New 아기공룡 둘리'를 추천하는 이유는 한국애니메이션을 한번이라도 보자는 의미가 있기도 하지만, 진짜 재미있기 때문에 추천하는 것입니다. 재미, 즉 흥미가 없는 작품은 추천은 커녕 볼 생각도 들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작품성이 좋아도, 그림체가 좋아도, 흥미가 생기지 않으면 무의미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투니버스에서 해주는 'New 아기공룡 둘리'를 가끔 보시는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New 아기공룡 둘리'는 아쉽게 종영되었지만, 추후 'New 아기공룡 둘리 2기'가 제작된다고 하니, 희망을 걸어보고 여기서 글을 마칩니다.
옛추억을 떠올리는 30~40대 둘리애청자와 일본애니메이션에 쩌든 어린이들에게 이 애니메이션을 추천합니다.
ps. 사랑해요. 둘리~
여러분들이 추천하는 자신의 최고 애니메이션은 무엇인가요? ^^
스쿨데이즈는 아마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가 애니화된거라죠?..